자동차/유지관리
캡티바 DPF에 대해...
지노아빠
2014. 3. 27. 17:28
DPF 재생에 대해 글 남길께요...
==> 보통 디펩이 텨졌다는 표현을 많이 하죠.
다른 정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어설프게 알면 긴가 민가 해서 스트레스 더 받습니다..
그럴때는 아예 모르는게 무심코 지나가게 되고 스트레스 덜 받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읽으시던가 여기서 빽하시는게 좋아요...ㅎㅎ
이미 많은분들이 DPF에 대해 알고 계시지만, 최근에 새로 차량을 구매 하셨고 디젤 차량이 처음이신분들도 있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DPF가 무엇인지부터 해야 하나 그 부분은 아래 링크로 대신 할께요...(너무 길어 집니다)
대부분 매연저감장치로 DPF가 적용되면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유로5기준) 된다는 사실은 아실껍니다.
==> DPF란??
==> 엔진오일은 반드시 C3등급의 오일을 사용하셔야 하구요.
새차 구매 후 탄냄새가 나는 원인중의 하나이구요.
2. 디펩이 텨졌을 때
우선 메뉴얼에 나와 있는 내용을 한번 살펴 보고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메뉴얼 6장 20페이지에 나옵니다)
DPF (Diesel Particulate Filter) 시스템은 배기가스에서 유해한 그을음 분진을 걸러 내는 시스템으로, 주행중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자체정화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을음 분진을 고온에서 연소시킴으로써 필터가 정화됩니다. 이 과정은 설정된 운행 조건에서 자동적으로 발생하며, 15분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냄새와 연기의 배출은 정상입니다.
DPF의 정화가 필요하거나 이전의 운전 조건에서 자동 정화가 불가능하였을 경우에는 표시등이 점등 또는 점멸되고 차임이 울립니다. 이 표시등은 운전자에게 주행 환경을 변경하여 줄 것을 요청하는 알림등입니다.(차량에 문제가 있어 점검을 요청하는 경고등이 아닙니다.)
DPF 표시등이 점등 또는 점멸 도중에 시동을 끄면, 자체정화를 완료할 수 없습니다. 계기판에 DPF 표시등이 점등 또는 점멸할 경우, 정화 과정이 필요하므로 DPF 표시등이 소등될 때까지 주행 상태를 유지 하시기 바랍니다. 이 경우 정속 주행이 자체 정화에 유리합니다.
여기까지가 메뉴얼 내용입니다.
메뉴얼에 있듯이 일반적으로 주행중 자동으로 작동하게 되어 있습니다...(DPF재생)
운전자가 DPF 재생을 인지 하는 방법은 냄새나 RPM상승이나 팬이 돌아 가는 것(팬은 DPF외에도 동작함)으로 확인을 할 수 있는데요.(요즘은 멀티게이지나 DAG-3로 확인을 많이 하시죠)
배기가스 온도를 이용해서 매연입자가 산화되거나 태우기 때문에 RPM상승이 일어 납니다.
재생시기
1). 포집량에 의한 재생
==> 일정량(25.6g) 이상의 매연입자가 포집되어 있을 경우 이를 연소시키기 위해 재생을 시작 합니다.
==> 하지만 일정량을 무게로 계측하지 않고 DPF 압력 센서란 놈을 이용해서 일정량을 체크 합니다.
2). 주행거리에 의한 재생
==> 저속운행을 주로하는 차량의 경우 배기가스온도가 충분히 상승 되지 않기 때문에 일정거리(1,250km)를 주행한 후에도 매연입자가 필터내에 쌓여 엔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운전조건에 상관없이 일정한 주행거리를 초과하면 재생을 하도록 한다.
==> 일정 거리에 대해서는 좀더 자료가 수집 되면 수정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3). 장비를 이용한 재생
말 그대로 사업소에서 장비를 이용해 재생을 시키는 것입니다.
재생 중 시동을 끄게 되면 ECM은 이를 기억하였다가 다음 운행 시 다시 재생을 하게 됩니다.
DPF 경고등
일반적으로 위의 조건에서 재생 과정을 통해서 경고등 없이 운행 중 DPF 재생이 마쳐 집니다.
하지만 재생 중 시동을 끄거나 운행 조건으로 일정량 이상이 매연이 포집되면 경고등을 띄우게 됩니다.
DPF재생 이이루어지지 않고 매연이 계속싸여 매연 축척량이 30.4g 또는 10회 이상 재생에 실패하게 되면 ECM은 계기판의(DPF 경고등)를 점등시켜 운전자에게 경고를 알리게 됩니다.
이 때는 경고등이 꺼질 때까지 주행을 해서 재생이 완료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매연의 양은 급출발 급가속등 운행 습관 그리고 공기의 질(습기가 많은 경우), 연료의 질등 많은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딱 얼마 있다 재생 된다고는 말하기 힘든게 있습니다. 이 점은 항상 생각하셔야 합니다.
끝으로 편하자고 구매한 차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지 마시고 잘 만들었겠지 생각하면 편하게 타셨으면 합니다.
경고등이 안들어 왔을 때는 한두번 재생중 시동 꺼도 별 이상없습니다.
댓글로 주신 의견입니다.
경북 프랜캐비 2014/01/14 12:04
좋은정보네요~ 저같은 경우는 13년 10월식인데 dag보며 디펩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고 생각하는데요~ dag상으로는 포집량에 관계없이 800km이후에 강제연소 되는거 같던데 다른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대구 너맘대루 2014/01/14 12:16
캐비는 800키로마다 강제연소 되는거 같습니다 ㅋ
진주 골든이글 2014/01/14 12:35
DAG보니까 8k에 1%씩 증가하더군요 평균적으로요
서울은평 행복 2014/01/14 12:49
DPF관리 잘 하셔야 합니다...이게 생각보다..비싸서...물론...A/S 기간이람...상관 없지만...
도착후 DPF가 작동 되었다 싶으면..바로 시동 끄지 마시고...RPM이 정상치로 올때까지...
느긋하게..스마트폰 만지시면 될듯 하구요...또..시간이 오래 지나다 보면...하루에 한두번..
매일 터질 때가 있어요...아주 환장하죠...그럴때는..가까운 바로코너나...사업소 가셔서...
스캔을 이용해서...강제로 태우는...방법도 있습니다...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그리고 간혹가다...DPF로 인해...엔진오일량이...늘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 하세요...
최근 부산을 왕복하면서 100%도 아니고 800Km도 도달 하지 않았으나 배기온도가 380도 정도 되었을 때는 엑셀에서 발을 띠게 되면 DPF 재생을 하였습니다.
이 때는 DPF 포집량(%)만 줄어 들고 거리는 계속 증가 하다가 800Km에서 계속 재생이 되어 0% 0Km가 되었구요..
현재까지 결론은 포집량 100%이거나 800Km에 도달하거나, 주행 중 배기온도가 높아 자연스럽게 재생이 될 경우 동작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